2026-06-10 (수요일) 공부 노트 | 독서중인 책의 난이도 확인과 새로운 단어 5개
영어 원서 난이도가 내 레벨에 맞는지 헷갈릴 때 (Holes 독서 기록)
안녕하세요! 다들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 하루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아침 출근길과 회사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 후 운동을 마치고 나서까지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Holes』 원서 읽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문득 한 가지 의문이자 걱정이 생겼습니다. 최근에 잘 쓰던 아마존 킨들이 고장 나는 바람에 아이패드로 기기를 옮겨서 읽기 시작했는데요. 화면이 커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 페이지에 담기는 글자 분량이 늘어났고, 그와 동시에 한 페이지당 모르는 단어도 7개 이상으로 부쩍 늘어난 것처럼 느껴진 것입니다.
'내가 내 수준에 비해 너무 어려운 책을 골랐나?' 싶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챗봇에게 현재 제 영어 레벨(IELTS 기준 B1~B2)과 이 책이 정말 맞는 수준인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아래의 두 가지 기준 덕분에 여전히 저에게 딱 맞는 레벨이 맞다는 답변을 얻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원서를 고르시거나 읽으면서 난이도 때문에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 두 가지 기준을 참고해 보세요!
나에게 맞는 영어 원서 확인법 2가지
- 전반적인 문맥 이해가 가능한가
- 페이지당 모르는 단어가 꽤 나오더라도, 앞뒤 문맥을 통해 전체적인 스토리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면 나에게 맞는 책입니다. 단어에 막혀 진도가 아예 안 나가는 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 모르는 어휘가 실용적인 단어인가
- 내가 모르는 단어들이 전공 서적에나 나올 법한 전문 용어나 고어(古語)가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다른 원서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자주 쓰이는 필수 어휘들이라면 내 어휘력을 넓히기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책이 맞습니다.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지만 명확한 기준을 확인하고 나니, 걱정 없이 이 책을 끝까지 믿고 읽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 Holes 문맥 속에서 찾아낸 영어 표현 5가지
오늘 독서하면서 따로 표시해 두었던 단어와 구문 5가지를 공유합니다. 소설 속 스탠리의 험난한 캠프 생활을 상상하며 예문과 함께 익혀보세요!
① Stifling
- 뜻: 숨이 막힐 듯한, 답답한
- 예문: There was no shade at Camp Green Lake, and the stifling heat made it difficult for Stanley to breathe while digging. (캠프 그린 레이크에는 그늘이 전혀 없었고, 숨이 막힐 듯한 더위 때문에 스탠리는 구덩이를 파는 동안 숨을 쉬기조차 힘들었다.)
② Marble
- 뜻: 공기돌, 구슬, 대리석
- 예문: Stanley remembered the smooth texture of a marble compared to the rough, dusty rocks he kept hitting with his shovel. (스탠리는 자신의 삽에 계속 부딪히는 거칠고 먼지투성이인 돌멩이들과 비교하며 공기구슬의 매끄러운 감촉을 떠올렸다.)
③ Later that day
- 뜻: 그날 늦게, 그날 오후에
- 예문: Stanley managed to finish his first hole, and later that day, he returned to the cabin completely exhausted. (스탠리는 겨우 첫 번째 구덩이를 다 팠고, 그날 늦게 완전히 녹초가 된 채 숙소로 돌아왔다.)
④ Slumped
- 뜻: 털썩 주저앉은, 푹 쓰러진, 구부정한
- 예문: After hours of painful digging under the sun, Stanley slumped down onto the dirt, barely able to move his arms. (태양 아래서 몇 시간 동안 고통스럽게 구덩이를 판 후, 스탠리는 흙바닥에 털썩 주저앉았고 팔을 거의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⑤ Supposedly
- 뜻: 추측건대, 아마도, 소문에 의하면
- 예문: Camp Green Lake was supposedly a place for building character, but to Stanley, it felt more like a cruel punishment. (캠프 그린 레이크는 소문에 의하면 인격을 수양하는 곳이었지만, 스탠리에게는 그저 잔인한 형벌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마치며
오늘 정리한 단어들을 포함해 독서하며 모인 어휘들은 한 챕터가 끝나거나 완독을 한 후에 한꺼번에 정리해서 제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에 차곡차곡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책 한 권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그날까지, 우리 지치지 말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함께 나아가 보아요. 바쁜 평일 수요일이었지만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